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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집후기
인천창신초 이주형
편집후기
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. 변화는 두려움을 주지만
이변화가그동안의의문과고민에대한해답을찾는
실마리가 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싶다. 교사가
개혁의 대상이 되는 학교 현장에서 수업은 결코 변
화할수없다.이제는변화의주체로서학생앞에,
동료 곁에 서고 싶다. 전문성 신장을 위해 개인적으
로노력하면서느꼈던한계를동료들과서로등을두드
인천용마초 김병수
려 주며 함께 뛰어넘는 행복한 학교 현장에 『인천
교육』이함께하기를바라본다.
번-아웃현상이일어날때마다내마음은저멀
리 경주로 여행을 떠난다. 20대 시절 홀로 떠난 경
주배낭여행에서만났던계림의가을바람과안압
지의 붉은 노을을 만난다. 그 당시의 바람과 노을을 다
시 만날 수는 없지만 되돌아보는 것만으로 새로운 힘이
가좌고 정선옥
차오르는 것을 느낀다. 『인천교육』 편집 일을 3년 째
해오면서 교육적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마음이 힘들
때위로를건네는수많은친구를만났다.위로와용기를
교사가된지어느덧9년차.어느새첫마음을잃어
준 필자들과 문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. 『인천
버리고방황하는나를발견했다.마음이어려운아이
교육』은또하나의가을바람이자붉은노을이다.
들 앞에서 더 어렵고 작은 마음으로 서서 어찌할 바
를 모를 때, 우연히 다가온 가뭄에 단비 같은 『인천교
육』 편집 기회. 나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었다. 모
두함께행복한학교,행복한교육을위해고민하고있
었다.나와같은고민을하는모든교육가족식구들에게
『인천교육』 을 추천한다. 책 안의 어디에선가 한 줄
기 빛과 희망을 분명히 발견하고, 미소를 지을 수 있을
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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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교육20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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